Artists

Lee Wan

 

Born 1979, in Seoul, South Korea
Lives and works in Seoul, South Korea

 

Lee Wan, who represented the Korean Pavilion at the 57th Venice Biennale in 2017, examines the contemporary social structure with a keen perspective and reinterprets them through various visual media. By capturing the inescapable social structure that enforces de-individualized roles, Lee attempts to highlight the systemic problems following the democratization of Asia from a political as well as socio-economic perspective.

In his quintessential series Diligent Attitude Towards a Meaningless Thing, Lee employs contract workers to fill the entire canvas with a single color using a size one brush, and then the artist himself finishes the painting by brushing down the canvas in a single stroke from the brush made to fit the entire width of the canvas. The painting, ordered by the artist as an employer and a consumer, fails be meaningful to neither to the workers nor the artist, and instead merely functions as the outcome of diligent efforts to fulfill a contract. Through the series, Lee warns against the future in which individuals are caught in the chain of labor and consumption enforced by the societal structure.

Proper Time, an installation piece that was exhibited in the 57th Venice Biennale, is composed of 668 clocks, each of which runs at its own pace. Engraved on each clock are the name, birthday, nationality, and occupation of the people the artist interviewed. The pace at which the individual’s clock runs is determined by the amount of time the individual in question must work in order to afford a meal. The space filled with clocks rotating at different speeds comments on the inequity of capitalistic society that values individuals’ time from a standardized point of view.

Winning the first ‘Art Spectrum Artist Award’ by Leeum, Samsung Museum of Art in 2014, Lee Wan had solo exhibitions at 313 Art Project in 2015 and 2017, and at Daegu Art Museum in 2013. He joined group exhibitions including Korean Pavilion, the 57th Venice Biennale (2017), SPHERES, Galleria Continua, Les Moulins (2014, 2015); Buk Seoul Museum of Art, Seoul (2015); and the Gwangju Biennale (2014).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대표하였던 이완은 현대 사회 구조에 대한 통찰을 회화, 비디오, 설치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재현한다. 그는 개인에게 일관된 기준과 역할을 강요하는 사회 구조의 불가항력을 포착하고, 이를 알리고자 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자유 민주주의가 가지는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주목하여, 이를 정치 및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표현한다.

이완의 대표적인 회화 시리즈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는 현대 사회에서 ‘의미 있는 것’ 그리고 ‘성실한 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작가에 의해 고용된 일용직 노동자들이 먼저 캔버스의 배경을 1호 붓의 얇은 획으로 채우고, 작가가 캔버스 폭 너비로 제작된 붓을 사용해 흰색, 검은색 등 단색의 페인트로 한 획에 덮어버리며 작업이 완성된다. 고용자이자 소비자인 작가가 요구하는 대로 만들어진 그림은 작가와 노동자 그 누구에게도 작품으로서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단지 계약을 이행한 성실한 흔적으로 남을 뿐이다. 작가는 이 회화 시리즈를 통해 사회 시스템이 제시하는 노동과 소비 구조에 모두가 길들여지고 있는 사회의 현주소를 되짚으며,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가 야기할 수 있는 몰개성한 시대의 도래를 경고한다.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되기도 했던 장소특성적 설치 작업 <고유시>는 각자 다른 속도에 맞춰 돌아가는 700여개의 시계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시계에는 작가가 만나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름, 생일, 국적, 그리고 직업이 각인되어 있으며, 시계가 회전하는 속도는 작가가 공통적으로 던진 ‘한 끼의 식사를 하기 위해 얼마의 시간 동안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 결정된다. 제각기 다른 속도로 회전하는 시계로 가득 찬 공간은 모두의 시간을 획일화된 기준에서 바라보는 자본주의 사회의 불균형을 지적한다.

2014년 삼성미술관 리움 선정 제 1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수상한 이완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2인전, 그리고 313아트프로젝트에서 개인전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를 열었다. 이외에도 2015년 313아트프로젝트, 2013년 대구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룹전으로는 2014, 2015년 프랑스 Galleria Continua, Les Moulins에서 개최된 <SPHERES>전, 2015년 북서울미술관, 2014년 광주 비엔날레 등이 있다.

 

NEWS

뉴시스 –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코디 최, 이완 ‘카운터밸런스’
Korea Joongang Daily – Counterbalancing global perspectives: Korean Pavilion at Venice Biennale draws praise for social commentary
Art Review – Venice Diary: Slowing down
The Art Newpaper – State of the nations: our pick of the Venice Biennale pavilions
Artsy – The Venice Biennale’s 11 Best Pavilions
노컷뉴스 – 한끼 식사 비용 버는데 1시간과 12시간의 차이
The Art Newspaper – Guide to Asian pavilions at the 2017 Venice Biennale
경향신문 – ‘대만 설탕’에서 신자유주의를 읽어내다
헤럴드경제 – 무의미한 것에 지나치게 성실히 대하는 건 아닌가…
매일경제 – 이완 작가 “의미 있는 일에 성실한가 그런 질문 하고 싶었죠”
한국경제 – 허망한 붓질에 담긴 삶의 무의미 들춰내다
CNB저널 – [이슈전시- 이완 개인전] 무의미한 노동력이 예술이 될 때
조선일보 – “베네치아 선정 의혹 벗어 홀가분… 황학동 시장처럼 한국관 꾸밀 것”
연합뉴스 – Artist Lee Wan to display intriguing life of ‘Mr. K’ at Venice Biennale
연합뉴스 – Artist explores meaning of life through meaningless engagement
ArtNet News – Cody Choi and Lee Wan Will Represent Korea at the 57th Venice Biennale
코리아헤럴드 – Images made in Korea
한국경제 – 한국 ‘얼굴 상품’ 가발, 짚신, 예술이 되다
아시아경제 – 젊은 작가 이완이 진단한 ‘메이드 인 대한민국’
아주경제 – 313아트프로젝트, ‘리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수상한 이완 첫 개인전
연합뉴스 – 물질 과잉 사회의 이면… 이완 개인전
뉴시스 – 이완, 리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첫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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