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ni Ozzola

Giovanni Ozzola, Sunset, Blue, and Other Colours, 2015, Inkjet on cotton museum paper, 150 x 216 cm

Born 1982, in Florence, Italy
Lives and works in Canary Islands, Spain

Giovanni Ozzola is an emerging contemporary artist whose works are based on his interest in three dimensional spaces and lights. He expresses imagery derived from the essences of subjects, through various mediums such as photography, video and installation. The artist visualizes an emotional resonance created from diverse narratives surrounding space and human throughout photography. Through his works, the artist also embodies a relationship between entities and phenomenon that composes the nature.

Sunset, Blue and Other Colors (2015, Inkjet on cotton museum paper, 150 x 216 cm) portrays two disparate spaces, wartime bunkers and the ocean, that offer two versions of history within a single time period. The artist suggests an ambivalent way of looking at and interpreting objects by having two scenes occupy a single frame, reflecting his belief that everything has two independent sides to it. Through the medium of photography,, he attempts to express the complete and harmonious state that encompasses both aspects. Another signature work titled Africa, Moon, Sun (2015, Inkjet on cotton museum paper, 27 x 21 cm) captures the drama of sun and the moon on the thresholds of time and boundary.

His works on a series of aluminum plates and propellers are related to a theme of ‘self-exploration’, which is of the artist’s recent interest. Lines on the aluminum plates, carved as scars, symbolize a journey of human standing against fears and individual existence within the monumental flow of history. In comparison with the aluminum works which describe present human identity in relation to the past, propellers focus on a personal viewpoint. Propellers, which signify energy, represent the urge of the artist to endlessly devote himself to discovering the unknown.

Ozzola has held solo exhibitions <No one could save me but you> and <Soul and Metal> in 2021 and 2015, respectively, at 313 Art Project, 2015. His recent exhibitions include Ocean Flower Island Museum, Hainan (2021), Fosun Foundation, Shanghai (2020), Museo Villa Croce, Italy (2020), SMAC, South Africa (2020), Foundation Louis Vuitton, France (2018), MAXXI, Italy (2018) as well as Mori Art Museum, Tokyo; Chelsea Art Museum, New York; Tate Modern, London; and numerous major museums and galleries throughout Europe. His presence in the international art scene is continuously expanding as his works are collected by MART (Museo D’Arte Moderna e Contemporanea di Trento e Rovereto) in Italy and Guangdong Museum of Art in China.

지오바니 오졸라는 공간과 빛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 대상의 본질과 내적 이미지를 사진, 설치, 비디오 등의 다양한 매체로 형상화하는 작가이다. 그는 공간과 인간 주위에 형성되는 다각적 내러티브에서 공명하는 감정적 울림을 가시화한다. 또, 작품을 통해 자연을 이루는 다채로운 현상, 그리고 개체 간의 관계성을 표현한다.

작가에 따르면 모든 사물, 또는 현상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며, 각각의 상태에는 독립적인 의미가 있다. 많은 작품들이 그가 사물을 해석하는 상반된 방법을 보여준다. 그는 특히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대상이 지니는 양면을 동시에 함축하는, 완전하고도 조화로운 상태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해석 방식은 전쟁 벙커와 바다라는 시간에 대한 서로 다른 역사를 공유하는 두 공간을 한 화면 위에 담아낸 Sunset, Blue and Other Colours (2015), 그리고 시간과 경계가 모호해진 순간에 등장하는 해와 달의 가장 극적인 모습을 포착한 Africa, Moon, Sun (2015)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작가의 시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작가가 최근 몰두하는 작업으로는 알루미늄 슬레이트 위에 구리로 양각을 한 평면 연작과 작가가 직접 수집한 프로펠러 위에 드로잉을 한 조각 작품 등이 있다. 이 작업은 ‘자기 연구’라는 주제를 공유하는데, 알루미늄판 위로 상처처럼 새겨진 선들은 두려움에 맞서왔던 탐험가들의 지난 여정을 상징하며,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 놓인 개인의 존재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알루미늄 양각 작품이 과거와의 연관 선상에서 현 인류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반면, 프로펠러 조각 작품은 더욱 개인적인 관점에서 유사한 문제에 다가간다. 프로펠러에 내포된 역동적이고 영속적인 에너지는 작가가 제안하는 삶의 태도인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찾아 끝없이 정진하고자 하는 그의 작업 소신을 대변한다.

오졸라는 하이난 Ocean Flower Island Museum (2021), 상하이 Fosun Foundation (2020), 이탈리아 Museo Villa Croce (2020), 남아공 SMAC (2020), 프랑스 Foundation Louis Vuitton (2018), 이탈리아 MAXXI (2018)를 비롯해동경 모리 미술관, 뉴욕 첼시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 전시에 참여하였다. 2021년과 2015년 313 아트 프로젝트에서 개인전 <No one could save me but you>와 <Soul and Metal>을 가진 바 있다. 상기 미술관들을 포함, 이탈리아 로베레토 현대 미술관, 중국 광동 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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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AT 313

Soul and Meta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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